얼마전에 포스팅에서 예상한대로 네이버와 안연구소가 종속관계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이스트소프트에서 무료로 실시간 감시기능을 제공하는 알약을 내놓는

변수가 있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안연구소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어 결국 네이버 품속으로 '포옥'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되니 별로 예상할 수 있는 변수가 없네요.

전체 매출 중 개인 사용자가 차지하는 비율 이상으로 주가는 떨어지고 종속관계는 더욱 강화되겠죠.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 바이러스 백신과 관련된 보안사업의 독립성을 잃어 갈거라 생각됩니다만..

결과적으로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이익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시장구도를 왜곡한다느니 하는 소리를 해댔지만 그건 지네들 사정이고..

언젠가 네이버가 망해도 '포털의 서비스제공 + 별책부록 백신' 이런 구도는 유지될 테니까요.

하지만 한없이 잘나가는(것처럼 보이는) 네이버도 머지않아 벽에 부딪칠 겁니다..

Posted by noxtoay

주식투자와 믿음

잡담 2007/11/10 01:02

서점의 주식투자 관련 코너를 보면 항상 그곳에 서서 심각하게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할까요?
 

', 그래, 이렇게 하면 나도 수익을 낼 수 있겠는데!' 정도 아닐까요,,
 

그런 생각이라면 책 안에서 자신이 희망을 걸어 볼만한 문구를 찾으려 애쓴다고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쏟아지는 책들. 출판사들은 이미 이런 독자들의 마음을 간파하고 있죠.

 

그래서,,

"얼마나 쓸모 있는 정보를 책을 담을 것인가"보다

"어떻게 써야 독자들을 한껏 꿈에 부풀게 할 수 있을까"가
 훨씬 중요합니다.

 

걔네 입장에서는 당연하겠지만..,

 

그런 책을 쓰는 사람들은 지금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 있다기 보다는

 

책 팔아서 돈 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테니까요.

 

그럼, 저도 주식투자를 해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소액 투자자인 저는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가진 정보를 적절한 시기에 입수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이미 유효기간이 지나 가치가 없는 정보이거나

 

그 진위를 확인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또 그들처럼 시장을 움직일 규모도 안되고요.

일단 정상적인 환경에서라면

집에서 모니터로 챠트보고 뉴스같은거나 깨작거리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긴 힘들겠죠?
 

이런거 쯤이야 누구나 다 아는데

쏟아지는 바보 같은 책들이 끝도 없이 팔리는 이유는 뭘까요?

 

믿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요.

 

나니까 특별하다라는 믿음.

 

자기 눈 앞에서 사람들이 차에 치이고 암에 걸리고 광신도되서 거품물고 ㅈㄹ하거나 주식 투자하다 말아먹어도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들은 하겠지만  "실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누구나 자기 자신이니까 특별하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이런 종류의 믿음은 가끔 자신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그저 믿고 싶어 믿는 믿음인지 확인해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확인하고 싶지 않을 수록 마음속에서 저항이 강하다는 뜻일테고

그런 거부감을 동반하는 믿음은 뭔가가 무의식 바깥으로 밀고 나오지 못하도록 억누르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심해 봐야하겠죠.

그런데 그 거부감의 대상이 믿음보다 더 중요한 어떤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즐겁게 뛰어 놀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내일까지 해놓아야 하는 숙제가 괴롭히는 아해처럼요.

아무리 애라도 나중에 쳐맞을거 걱정 안하는 애는 없겠죠..

 
그냥 그렇게 제멋대로 아니라고 믿고, 그렇다고 믿고, 그렇게 제손으로 눈을 가린 바보가 되서라도

당장 행복하고 싶어하는 성향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났나 봅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모순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일견 그런 바보같은 모순이 우리를 지탱하고 이끌어가는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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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xtoay
우리의 네이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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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같지 않습니까?

"어이~ 아줌씨, 여기서 장사하려면 보호비를 내야 할거 아냐~~!! 우린 땅파서 돈버는 줄 알어~??"

깡패 다 됐군요.
Posted by noxtoay

채용담당자님께 답장을 가끔 받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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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모자란 저에게 이런 따듯한 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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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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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와 믿음  (0) 2007/11/10
요새 입사지원서 쓰고 다닙니다.  (0) 2007/10/15
Posted by noxtoay



실시간 감시기능을 일단 빼고 보급하겠다는데
..

네이버가 안철수연구소 등의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가 없다
.

혹시 이미 이 상황을 백신개발 전부터 계산하고 있었다면
?

처음부터 국내 보안시장의 거래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생각하면
?

적당한 시기에 정보도 흘려줬고
,,

게다가 해대는 소리가.. 국내 보안업계와 상생
?

이제부터는 국내 보안 업계도 네이버가 쥐락펴락하게 되었으니 뭐 게임 끝
.

이미 네이버의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고
,,

해외시장은 북만 쳐댔지 사실상 아해들 게임으로 코 묻은 푼돈 핥아내는 것 이상 기대는 무리
.

곧 온라인 국내 수익원인 온라인 광고의 시장도 몇 년 안에 성장률이 정체될 것이 분명하니까
...

이제는 사업 확장식 진출밖에는 더 이상 성장률을 유지시킬 방법이 떠오르지 않겠지
.

상대적으로 별볼일 없는 검색기술에 잔머리 마케팅(?) 잽싸게 써줘서 그 동안 그만 큼 벌어먹었으면 많이 해먹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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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결정 내렸대잖아...

깊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요.

Posted by noxtoay


 


국내 신문사들은 다들 고급지를 표방하고 있으나 그 수준은 거기서 거기.

모두들 알고 있다시피 무료신문과 스포츠 찌라시들. 그리고 저가 잡지의 기사들과 차이가 있다면 표현수위 차이 정도.

네이버에서 아웃링크 걸어주니 제목으로 낚시질 하시는 솜씨는 일품이더군요.

24시간 실시간 검색어 들여다보고 낚시하는 걸 보니 전담부서를 두고있는 듯 합니다.

잘났다는 신문사들이  그 나물에 그 밥이니 사용자들은 어느 날 그 중 뭐하나 사라져도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겁니다.

포털에 휘둘렸던 가장 큰 이유도 그것.

자신만이 요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이 없으니 고만고만한 다른 신문사들과 함께 죄수의 딜레마에 얽혀있을 수 밖에 없겠죠.

뭉쳐서 뉴스뱅크를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또, 끝까지 뉴스검색은 유료로 사용자들에게 돈을 받아야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는 신문사들.

 찌라시 신문사연합이 깨지기 쉬운 이유도 위와 같을 거라 생각 안 하십니까?

국내 신문사들... 주제파악이 시급한 때입니다..

Posted by noxtoay
뭘 쓰면 사람들 많이 와서 봐줄라나..??
Posted by noxtoay